아파트 리모델링 시 샷시(창호)는 인테리어 비용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냉난방비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샷시 브랜드는 인지도와 가격, 품질, A/S 시스템에 따라 보통 1군과 2군, 3군으로 나뉘어 평가되고, 그 특징과 가성비가 다릅니다.
1군 브랜드 (프리미엄 & 높은 신뢰도)
LG(현 LX하우시스), KCC, 한화(현 현대 L&C)가 대표적이며, 우수한 품질과 본사 차원의 사후 관리(A/S) 시스템이 가장 잘 갖춰져 있습니다.
▶LG (LX하우시스 / Z:IN)
- 브랜드 인지도가 가장 높고 가격이 제일 비싼 최고급 브랜드입니다.
- 창호 하단부에 알루미늄 레일을 적용해 문을 열고 닫을 때 부드러우며 디자인과 디테일이 우수합니다.
- 본사에서 직접 제작하고 시공하는 '완성창'으로 진행할 경우 최장 10년의 품질 보증(A/S)을 제공하여 사후 관리가 매우 확실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KCC
- 1군 브랜드 중에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브랜드로 꼽힙니다.
- 국내에서 유일하게 창틀, 실란트, 유리를 직접 모두 생산하여 품질이 우수하며 단열성과 기밀성이 뛰어납니다.
- LG와 성능은 비슷하지만 마케팅 등 거품 비용이 적어 LG 대비 약 10~20%가량 저렴하여 실속을 챙기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습니다.
- 홈씨씨(HomeCC) 완성창으로 진행 시 최장 13년의 품질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화 (현대 L&C)
- KCC와 함께 1군으로 묶이며 가격대 역시 KCC와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 단열과 방음 효과가 우수하여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외부 소음을 잘 차단해 줍니다.
2군 브랜드 (뛰어난 가성비 & 실속형)
영림, 동양, 윈체, PNS더존, 재현하늘창 등이 있으며, 1군 브랜드 대비 약 15~30% 정도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성 및 가성비
- 하이샷시의 원재료(PVC 수지)는 대부분 대기업 화학업체에서 납품받아 제작되므로, 기밀성이나 단열성, 내구성 같은 물리적인 핵심 성능은 1군 브랜드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 가격 차이가 나는 주된 이유는 대기업의 막대한 광고비(브랜드 가치), 손잡이 등 부자재의 디자인 디테일 차이, 그리고 본사 차원의 체계적인 A/S 관리망 유무에 있습니다.
- 메이커에 연연하지 않고 경제적인 측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2군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도 훌륭한 대안입니다.
3군 브랜드 (저가형)
청암, 코스모스, 신양 등 지역 중소 업체들이 포함됩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 내구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어, 단열과 방음이 중요한 아파트나 주택보다는 주로 창고, 공장, 판넬 건물 등에 많이 사용되므로 일반 가정집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 샷시 교체 시 필수 고려사항
☞ 유리 사양의 중요성
샷시 창호의 단열 성능 중 70% 이상은 '유리'가 좌우합니다.
아무리 좋은 창틀을 써도 유리가 얇으면 소용이 없으므로,
22mm~26mm 두께의 복층 유리나 특수 코팅으로 열의 이동을 차단하는 로이(Low-E) 유리를 적용하고 아르곤 가스를 주입하는 것이 단열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공 능력'
샷시 공사는 '자재가 30%, 시공이 70%'라고 할 만큼 시공자의 기술력이 절대적입니다.
아무리 비싼 1군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수평과 수직을 제대로 맞추지 않거나,
우레탄폼과 실리콘 코킹 마감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틈새로 바람이 새고 결로와 누수가 발생하는 치명적인 하자가 생깁니다.
따라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확실하게 책임 시공을 할 수 있는 검증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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